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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송도유원지 카페] 라비스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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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이하여 송도유원지에 있는 레스토랑 & 카페 라비스타를 방문했다.

요즘 나이가 들고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는데,

사람많고 북적북적 거리는 카페에 가면 뭔가 정신이 없고 머리가 아파지는걸 많이 느끼고 있어서 그렇다.

그래서 그 옛날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의 메카이자

인천에 오래살았던 사람들은 알법한 송도유원지 해수욕장이 존재했던 그 곳에 가보기로 했다.

라비스타는 송도유원지 식당거리에 가장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야경이 끝내주는 레스토랑이다.

해리포터 영화에서 볼법한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건물이다.

중후하면서 뭔가 이벤트를 해야될 것만 같은 외관이였다.

문을열고 들어가면

3층으로 올라가는 카페&바 문이있고,

우측에는 2층에서 운영중인 레스토랑 문이 있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 하러 왔으니

좌측 문을열고 들어갔다.

 
 

대표 메뉴판이다.

여러가지 메뉴들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카페에서는 커피가 6천원, 케익류가 모두 6천원이였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에 있는 조명들도 클래식하고 멋드러진다.

3층에 올라가면 중후하고 젠틀하신 노신사분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라비스타를 정말 칭찬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스타벅스나 동네 커피숍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엄청난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고급 호텔에서 받을 수 있을 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중후한 지배인(?) 님께서 우리를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우리가 평일 8시 쯤 방문을 해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배경음악으로 틀어주시는 음악들도 요즘 핫한 국내가요가 아닌

올드팝들을 틀어주신다.

응답하라 1988에서 본 것만 같은 메뉴판을 주셨고

우리는 커피 두잔과 티라미슈 케익을 하나 시켰다.

결제는 선결제를 해야한다고 한다.

따뜻한 커피한잔과 함께 야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이 절로된다.

 

가끔은 시끄러운 카페가 아닌

이런 잔잔한 올드팝이 나오는 카페에 와서

힐링을 하는 것도 아주 좋다는 것을 처음 느껴봤다.

요즘 시끄러운 카페와 사람 많은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많이 불편하고 정신이 혼미했는데

조용하고 잔잔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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