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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인천논현맛집] 셀프 풍천장어 직판장 신화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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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택지 아파트 밀집지역 마지막 부근쯤

샛길 사이에 있는 가게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 운전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신화장어 전경

가게 옆으로 주차공간이 있는데

넓직해서 굉장히 여유가 있었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붐빈다고 하는데

주차장이 꽤나 넓어서 충분히 수용 가능할 것 같았다.

살아있는 장어가 수족관에 아주 빼곡히 들어차있는데..

약간 무섭고 징그러웠다..

먹을땐 참 맛있는데..

가게 앞으로는 이렇게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흡연실인지 재떨이가 놓여져 있었다.

가게 내부는 굉~~~장히 넓었고

테이블 간격도 넓직넓직해서 옆테이블과의 마찰이 없을 만한 자리였다.

전체적으로 깨끗했다.

다만 의자가 플라스틱의자라서 많이 차가울 것 같았는데

방석이 깔려져있어서 제법 따뜻했다.

의자 떄문인지 약간 캠핑하는 느낌도 들었다.

메뉴판

점심시간 때여서 가게 직원분들이 장어로 파티를 하고 계셨다.

장어는 1kg에 59,000원 (손질 전 키로 수)

손질 하면 장어는 500g 정도 된다고 한다.

사이드메뉴는 장어탕, 열무국수, 잔치국수가 있는데

열무국수는 여름에만 한다고 한다.

시원한 열무국수가 먹고싶었는데 아쉬웠다

셀프바

셀프바도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 되어있다.

생강, 무절임, 깻잎, 마늘, 고추 등이 정갈하게 준비되어있다.

삼겹살집에서 오래 일해서 그런지

이런 셀프바 청결에 굉장히 예민한데.

상추나 다른 밑반찬들을 정리해놓으신것을 보니

주방도 굉장히 깔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우선 1kg를 주문했다.

1kg를 주문하면 요렇게 큼직하게 세 덩이가 나온다.

장어는 아주 두툼했고

뭔가 튼실해 보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쏘맥과 함께 했다.

장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솔잎이는

밥도 안시키고 장어탕도 안시키고

장어만 박살내기 시작했다.

사전에 솔잎이에게 "장어 몇인분이나 먹을 수 있는데?" 라고 물어봤는데

솔잎이는 왕인분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그땐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장난이길 바랬다..

우리는 그렇게 장어 2kg를 박살내고

소화도 시킬 겸 동네 산책을 하고

저녁에는 인천논현역에 인쌩맥주에 가서

맥주한잔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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